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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회고

Aaron 2023. 1.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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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고

2021년 회고에 이어 2022년 회고도 작성해보려고 한다.

회고를 작성하는 게 생각보다 귀찮고.. 어색하고.. 잘 쓰고 있는지도 사실 모르겠다..🙄

그래도 다른 분들의 회고를 참고해 보며 작성하다 보면 점점.. 적응이 되겠지...?!🥲

작년 숙제

작년 숙제는

꾸준히 Java/Spring 기술을 깊게 파면서, 유지보수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고민을 해보기

였다.

올해 이 숙제들을 잘 이뤄냈는지 돌아보자..

결혼 준비와 이직 준비

10월달에 결혼을 하게 되어 1월부터 조금씩 결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그와 동시에.. 결혼을 하고 나면 이직 타이밍을 놓칠 것 같아서 어쩌다 보니.. 이직 준비도 같이 하게 되었다.

결혼 준비와 이직 준비를 동시에 어떻게 하냐고 많이 질문을 주셨는데, 결혼 준비는 요즘 플래너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던 것 같다. 부수적으로 이것저것 알아볼게 많긴 했지만.. 이직 준비와 함께 연초부터 조금씩 스노우볼을 굴려왔던 것 같다.

2022년에는 이직 스노우볼과 결혼 스노우볼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드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사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나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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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이력서 작성과 틈틈히 알고리즘 문제 풀기에 시간을 투자했다.

알고리즘 공부는 코테 적응을 위해 Codility 에서 Lessons 를 순서대로 풀어보았는데, 문제들이 간단하지만 좋았던 것 같다.

IT 금융 회사도 지원했었는데, 코테가 신입 코테만큼 어려웠다.. (내 실력의 한계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코테 준비에 대한 압박이 컸었는데 원래는(?) 경력 코테가 그 정도는 아니라곤 해서 코테보다 면접을 위한 기술 공부에 더 시간을 투자한 것 같다.

이력서 작성은 Wonny 님의 개발자 이력서 작성하기 포스팅과 Inflearn 강의 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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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이력서를 넣으면서 이력서의 부족한 부분 보완과 알고리즘 공부 + 개인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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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커머스 회사의 백엔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장님과 좋은 팀원들..

무엇보다 팀장님이 팀원들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다. 팀장님의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

그 외에도..

자율 출퇴근, 재택근무, 개발리뷰, QA 등.. 이전에 없던 문화들이 새로웠고,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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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첫 배포는 너무 떨리고 신기했다.

배포한걸 바로 서비스에서 확인해 보면서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

올해에도 기술 도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 조금씩 독서를 하고 있다.

Modern Java in Action 는 실무에 사용되는 stream API 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간결한 코드로 어떻게 Stream 의 복잡한 동작들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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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는 여자친구 공방 창업 선물로 공방 홈페이지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얻고자 읽게 되었다.

Spring Security, Oauth2.0으로 구글, 네이버,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창업 일정이 잡히면 AWS EC2 서버에 프로젝트를 배포하고, 자동 배포, 무중단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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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 는 기술 학습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고자 읽게 되었다.

강의

돌아보니 생각보다 강의를 많이 들어서 나름 뿌듯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클린코드, TDD, 리팩터링,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과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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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 강의 Wonny

이력서 작성 및 커리어 관리를 위해 듣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몇몇 지인들에게 추천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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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STEP Java PlayGround with TDD, Clean Code

클린코드, TDD, 리팩터링, 테스트 코드의 첫걸음마를 떼기 위한 단계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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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earn 로드맵

  •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1 -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2 - API 개발과 성능 최적화
  •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편
  • 스프링 DB 1편 - 데이터 접근 핵심 원리
  • 스프링 DB 2편 - 데이터 접근 활용 기술
  • 스프링 핵심 원리 - 고급편

스프링 마스터를 위해.. 열심히 스프링 완전 정복 로드맵을 정복 중이다..

아직 강의가 개설되지는 않았지만 스프링 부트 강의만 들으면 완.전.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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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석님의 TDD 리펙터링 강의

회사에 명석님이 계셨을 때 세미나해 주셨던 자료가 사내에 남아있어서 세미나 영상을 보았다.

처음에는 테스트 코드, TDD, ATDD, mock.. 등등 어색하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듣고 배우다 보니 이제 직접 적용도 어느 정도 해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다는 것..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오리라…

기타

vue

이직 후 초반에 Vue 관련 업무를 부여받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Vue 는 맛만 보았었는데.. Vue 업무를 받을 줄이야.. 그래도 업무를 클리어는 해야 하므로.. 캡틴판교님의 Vue.js 시작하기 - Age of Vue.js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강의가 너무 좋았고,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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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유창한 영어 실력의 꿈은 언제가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0개 국어..

조금씩 영어와 친해지기 위해 시작하였다. 초반에는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말도 버벅거렸는데 확실히 하다 보니 점점 적응이 되고 잘 들리고, 잘 대답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신혼여행 가서 이 영어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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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어느 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신호등을 건너려고 열심히 뛰었는데, 이 정도로 숨이 차고 헥헥거리는 나의 모습을 보고 운동 좀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항상 운동해야지 생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고 아는 형들의 축구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역시 운동은 일단 질러놓아야 시작하고, 무엇보다 함께 해야 더 재미가 생기는 것 같다. 열심히 살려면 운동은 필수.. 인 것 같다.. 안 다치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길!

KPT (Keep – Problem – Try)

사실 회고의 Key Point 는 바로 KPT 아닌가.. (여기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겠다는 뜻..😬)

Keep: 지속할 것

꾸준함

올해 정말 많은 것들을 이뤄낸 것 같다.

그 모든 것들은 꾸준함 속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꾸준함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다..

꾸준함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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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공부

작년 숙제였던 Java/Spring 공부는 강의를 통해 기본기를 많이 다질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스프링 백엔드 개발자라면 Java/Spring 공부는 이제 패시브로 장착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이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실용적으로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더 많이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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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은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먹기, 놀기, 일하기, 공부하기..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컴퓨터를 많이 볼 수밖에 없다 보니 요즘 눈이 너무 따끔따끔하게 아프다..

중간중간 눈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면 좋은데 뭔가 하나를 물면 놓기가 쉽지 않다..

건강을 위해 하나씩 실천을 해야지..

축구는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하고 있으니, 평일에 틈틈이 할 만한 운동거리를 찾아야겠다.

Problem: 해결할 것

섬세함

나름 섬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무 히스토리 분석 과정에서 놓치고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크릐티컬한 부분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눈앞에 있었음에도 놓쳤던 순간들이 있었다.

복잡한 히스토리를 잘 분석해 보자..

Try: 시도할 것

어느 정도 기본기를 다졌다면, 앞으로는 더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할 때다.

기술적으로나 실무적으로나.. 더 섬세하고 깊이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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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부해보고 싶은 건.. Java + Kotlin 인데 둘 다 어중이로 아는 것보다는 하나를 깊이 아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잘 조절해서 공부해 봐야지..

그리고 스프링 배치는 겉핥기로 배운 상태라 강의 보면서 더 깊이 학습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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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읽고 싶은 책은 소프트웨어 장인,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오브젝트 인데, 1년 안에 세 권은 다 읽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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