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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늦은 2021년 회고

Aaron 2022. 6.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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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늦은 회고

함께 자라기 책을 읽고 나서 회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첫 번째 회고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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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22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늦은 2021년도 회고를 먼저 작성해보려고 한다.

놓친 기억들이 있다 보니 내용이 부족할 수 있지만.. 남은 기억만이라도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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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것을 했고,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교훈을 배웠는지 짚어보면서 나 자신을 개선해보자 💪🦸‍♂️🦸‍♀️

Turning Point

2020년 12월 JAVA/Spring 백엔드 개발자로 제대로 된 첫 입사(?)를 하고, 프로젝트에 JPA가 적용되어 있어서 영한님의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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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JPA 공부를 하다보니 영한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개발자로서 멋있게 보이기도 했고.. 뭔가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서칭을 해보다가 영한님의 Inflearn 강의를 발견하게 되었고, 팬심(?)으로 수강하게 되었다. 그런데.. 강의가 너무 좋았고, Spring 겉만 핥아보았던 나에게 Spring의 신비를 경험하게 해준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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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나, 둘 듣다 보니 점점 영한님처럼 멋진 개발자(?)가 되려면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궁금해서 Q&A 질문을 남겼었다. 부끄럽지만.. 바로 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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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님의 답변은 아래와 같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드릴 수 있지만 결국 돌이켜보면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꾸준하게 하면 자연스러워지고 일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실무에서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사랑하고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내가 있는 환경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꾸준함. 자연스러움. 일상. 이 단어들이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 단어들인지 몰랐다. 하지만, 나의 롤모델 영한님이 중요하다는데 안 해볼 이유가 있을까..!


꾸준함

영한님의 조언을 항상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꾸준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목표로 1일 1커밋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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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실 쉽지 않았다. 잔디에 구멍도 숭숭 뚫리고.. 의미 없는 커밋도 날리고.. 그런데 정말 어느 순간부터 매일 공부하는게 자연스러워졌고, 하루에 조금이라도 공부하지 않으면 찝찝할(?)정도로 일상이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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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영한님의 말씀이 다시 떠올랐고, 처음에는 힘들어도 꾸준하게 하면 자연스러워지고 일상이 되더라구요. 라는 말이 짧지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말인지 깨닫게 되었다. 영한님의 이 한마디 덕분에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정말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영한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꼭..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만나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만나주세염...🥺)


독서

첫 입사 후,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기술 도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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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 읽은 기술 도서는 시간순으로

이렇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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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선정 기준은 주니어 개발자가 읽으면 좋은 도서 리스트를 많이 참고한 것 같다.

  •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책은 위에서도 언급하긴 했는데, 실무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읽게 되었다.
  • Clean Code 책은 프로젝트 코드 분석을 하는데, 코드를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지금부터라도 코드를 이해하기 쉽고, 이쁘게 작성해보자는 마음으로 우선순위를 먼저 두고 읽었던 책이다. 사실 책에서 알려준 대로 깔끔하게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면 이쁘게 코드를 작성할지 항상 고민은 하면서 작성하게 되었다.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책은 도서 리스트에서 많이 언급되었고, 객체지향스럽게 개발하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많은 코멘트가 있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배경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정말 즐겁게 읽으면서 공부도 할 수 있었다.
  • 리팩터링 책은 유지보수에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했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테스트 코드와도 연결된 부분이다 보니 먼저 읽게 되었다. Clean Code 의 연장선(?)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Clean Code 와도 관련이 깊고, 리팩터링 책을 읽기 전에 Clean Code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리팩터링에 정답은 없고, 사실 정답을 만들어가는 것(?)과 같이 프로덕션 코드를 리팩터링 한다는 것이 쉽진 않은 부분인 것 같다. 일단 이런 거구나 맛은 봤으니 점차 주식(主食)으로 만들어봐야지.

강의

2021년도에 독서와 함께 영한님의 Spring 로드맵 강의를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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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 이야기에서 언급하긴 했지만, Spring의 신비, Spring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Spring 로드맵을 완강하고 JPA 로드맵도 완강해보자 !!


블로그

티스토리깃블로그는 꾸준히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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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는 주로 업무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나 필요에 의해 + 호기심으로 공부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10월 7일 블로그 방문자 total 1,000,000 을 달성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봐주신다는 의미인 만큼... 글 작성에 더욱 신경쓰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아쉽게도 늦은 회고인만큼 영광스러운 순간을 캡쳐하지 못 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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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블로그는 주로 강의나 기술 책으로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다.


KPT

Keep

2021년도 한 해는 JAVA/Spring 기반 개발의 전반적인 기술들을 학습하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Spring, JPA 를 학습하고, 또 어떤 기술(?)들을 학습하면 좋을지 찾아보면서 Clean Code, 리팩터링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것 같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떻게 개발하면 유지보수하기 쉽게 개발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2년도에도 지금처럼 꾸준함을 유지하면서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우선순위로 공부하게 될 것 같고, 리팩터링, TDD .. 등 유지보수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학습을 더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물론 사이사이 Spring을 더 깊이 파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토비의 스프링 스터디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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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학습을 통해 개발에 대한 시선이 바뀌게 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한 해였다. 남이 볼 땐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나 자신이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은 앞으로도 잘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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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

개선되어야 할 사항보다는..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내가 지금 업무에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알고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Java/Spring을 깊게 파보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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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위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꾸준한 학습Java/Spring 깊게 파보기, 유지보수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주요 키워드인 것 같다.

정리해보면..

꾸준히 Java/Spring 기술을 깊게 파면서, 유지보수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고민을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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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2022년도의 숙제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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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공부는 이펙티브 자바

Spring 공부는 토비의 스프링 또는 Spring Framework Reference Doc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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